어제 대학 동기들과 계모임을 하는 날이였어요.
친구들의 집이 수원, 일산, 서울, 인천 등 다양하다보니 중간위치가 영등포더라구요.
영등포에서 술 자주먹는 친구가 돈통마늘보쌈 집으로 안내해줬습니다.
원래 모임이 10명인데 6명뿐이 못모여서 아쉬웠어요.
모임을 주최하는 친구와 둘이 먼저 일찍 도착해서 바로 보쌈하나 주문했습니다.
먼저 술 많이 먹고있으면 지쳐버리니까 가볍게 소맥으로 시작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에요. 간이 너무 쌔지 않아서 좋았어요.
친구한명 더 도착했을때 때마침 나온 마늘보쌈.
아... 사진을보니 11시가 넘었는데 배고파지네요 ㅜㅜ
보쌈집에서 빠지면 섭섭한 비빔국수도 주문했습니다.
건포도가 들어가있어서 식감이 심심하지 않네요.
이렇게보니 엄청 푸짐하네요 ㅋㅋ
물론 6명이다보니 저거 먹고 족발하나 더 주문해서 싹싹 비웠네요.
족발과 보쌈은 언제먹어도 맛있네요 :)
1차에서 옆테이블에 치워진 소주병까지 합해서 8병을 먹었네요.
요즘 점점 술을 많이 먹게되는 일이 많아져서 자제해야겠습니다..ㅜ
술은 적당히 조금만 먹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힘내는게 좋은 것 같아요.
20분뒤면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인데 모두 화이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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