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게와 포식한 날
매번 노량진에서 공부만하고 갔었는데 이번엔 수산시장에 왔습니다.
해산물 냄새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
오늘은 4명이서 대게를 먹으려고 왔어요.
대게 4마리를 무게 재보니 딱 4kg에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새우도 3만원어치 주문했어요.
대게 가격이 키로수로 측정되는데,
키로당 35,000원으로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작정하고 즐기러 왔으니 맛있게 전투적으로 먹을겁니다.
자 그럼 이제 먹으러 가볼까요?
많이 샀다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맛조개에요.
맛있는데... 해감이 덜되서 모래가 너무 많아 속상했습니다.
잠시 먹다보니 메인인 대게님 입장하십니다.
대게가 대게 크네요.
살짝 무서운거같기도..
전투적으로 먹기로 했으니 가위로 숭컹숭컹 잘라서 먹어요
몸통 해체를 하고,
내장과 함께 밥을 슥슥 비비니 이건 신세계...
킹크랩만으로는 양이 좀 모자르겠다 싶어 주문한 모듬새우.
크기가 제법크고 살이 통통한게 맛있었어요.
오늘도 맛있는 음식에 한잔 잘 먹고 잘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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